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19 현황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24일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400명 대에 확인됐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관련 방역당국과 서울시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도 '3차 대유행'의 여파가 수그러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0시를 기준하여 신규 확진자가 428명 늘어 누적 99,84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346명)보다 82명이 더 늘어 난것.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집계 별로 살펴보면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0시 기준)로 445명→463명→447명→456명→415명→346명→428명을 기록했다. 이 기간 하루를 제외하고는 모두 400명대를 기록했다.
이날도 수도권이 높은 수치로 나타내면서 총 316명(74.5%)를 차지, 서울 135명, 경기 150명, 인천 21명 등 수도권이 비수도권은 (총 105명)으로 경남 27명, 강원 18명, 대구 17명, 부산 16명, 경북 12명, 충북 6명, 전북 4명, 광주·대전 각 2명, 울산 1명 등으로 확인되었다.
더욱이 크고작은 집단감염이 속출한 가운데 주요감염사례를 살펴보면 ▲ 경남 진주시의 한 목욕탕(목욕탕 2번 사례) 관련 확진자는 현재까지 220명에 달하며 ▲거제시에 소재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는 종사자, 가족, 식당직원 등 최소 87명이 확진됐다. ▲ 경기 김포시 일가족 및 지인 관련(누적 10명), 용인시 대학교(12명), 충남 서산시 교회(8명), 경북 경산시 스파(14명) 등에서 새로운 감염 사례가 발견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청장은 이날 0시 기준으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26일간 1차 접종자 20,151명 늘어 총 703,612명으로 알렸다. 이가운데 백신 이상반응 128건↑ 총 9,932건, (아나필락시스 의심 1건 추가)되었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1,707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1%다. 위중증 환자는 총 111명으로, 전날보다 10명 늘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40,220건으로, 직전일(40,526건)보다 4,806건 적다. 방대본은 전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를 99,421명이라고 밝혔으나 지난해 12월 서울에서 오신고된 3명을 제외하고 99,418명으로 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