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프리존] 강창원 기자=창원시는 4월부터 중·고등학생 청소년 대상으로 청소년자살예방교육 ‘높이 날아올라 새롭게’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계획은 학교로부터 사전신청을 받아 선정된 창원 관내 20개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3천600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한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의 이 교육프로그램은 ▲청소년 자살현황과 동영상 자료 시청을 ▲자살을 물리칠 수 있는 나의 힘, 도움 요청하기 등으로 진행된다.
학업, 교유관계, 학교폭력 등 다양하고 복합적인 문제로 자살이라는 극단적 사항이 늘어나고 있어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인식과 태도를 갖게 하고, 심리적 위기 때 회복탄력성을 강화하고자 전문지도자가 직접 학교 현장으로 찾아가 실시되는 맞춤형 교육이다.
한편 2020년 청소년 통계자료에 의하면 2018년의 청소년(9세~24세) 사망자 수는 2천17명으로 사망원인은 자살 9.1%, 안전사고 4.6%, 악성신생물 2.8%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