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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벚꽃축제 취소는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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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벚꽃축제 취소는 했지만..."

강창원 기자 win690@naver.com 입력 2021/03/24 15:29 수정 2021.03.24 16:15
'차 없는 거리' 만들고 출입 안내판 '조정'도
상인들 "상춘객 막지 말아야"에 코로나 예방 '딜레마'
진해구 경화역에 내걸은 펼침막
진해구 경화역에 내걸은 펼침막.ⓒ강창원 기자

[창원=뉴스프리존] 강창원 기자=창원시의 대표 꽃 축제인 진해구 벚꽃축제는 취소됐다. 그러나 인근 상인들이 울상이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딜레마'에 빠진 분위기다.

24일 찾은 벚꽃 명소 경화역에는 상춘객들의 발길이 끊어지지 않았다. '경화역은 정문만 출입가능합니다'라고 안내한 펼침막이 눈길을 끈다. 창원시의 '딜레마'를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또한 벚꽃 명소로 알려진 여좌천로는 25일부터 '자동차 없는 거리'로 운영된다. 이미 창원시 주차단속반이 계도를 시작했다.

코로나19로 벚꽃축제 취소는 했지만, 펼침막의 내용이나 '차 없는 거리' 조성은 상춘객을 위한 편의 제공이라는 지적이 있다.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최소한의 상춘객 편의제공은 무방하다는 긍정론도 작용한다.

벚꽃 피자 경화역으로 몰리는 상춘객ⓒ강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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