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프리존]고상규 기자=백군기 경기 용인시장은 24일 자원봉사자 할인가맹점 거리 조성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통해 "자원봉사자와 지역사회가 공존·상생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백 시장은 이날 용인중앙시장 상인회와 업무협약을 체결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용인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에게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자원봉사자 할인가맹점은 용인시자원봉사센터가 2010년부터 자원봉사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자원봉사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관내 85개 상점이 할인가맹점으로 등록돼 있으며 결제금액의 약 5~3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85개 상점 중 31개의 상점이 용인중앙시장 내 자리 잡고 있으며, 시와 센터는 할인가맹점 거리 조성으로 가맹점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김진건 용인중앙시장 상인회장은 “이번 할인가맹점 거리 조성이 상권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적극적인 협조가 이뤄지도록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센터 이사장인 백 시장은 “용인시자원봉사센터가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공동체로서 지역사회와 더욱 공존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상생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