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19 현황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25일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400명 대에 확인됐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관련 방역당국과 서울시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도 '3차 대유행'의 여파가 수그러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0시를 기준하여 신규 확진자가 430명 늘어 누적 10,27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428명)보다 2명 늘면서 이틀 연속 400명대를 기록한것.

특히나 이날 400명대로 지난해 1월 20일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약 1년 2개월, 430일 만에 10만명 넘긴 것이다.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집계 별로 살펴보면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0시 기준)로 463명→447명→456명→415명→346명→428명→430명을 기록했다. 이 기간 하루를 제외하고는 모두 400명대를 나타냈다.

이날도 수도권이 높은 수치로 나타내면서 서울 125 부산 20 대구 17 인천 11 광주 4 대전 3 울산 0 세종 0 경기 147 강원 27 충북 17 충남 4 전북 4 전남 1 경북 9 경남 30 제주 0으로 확인되었다.

더욱이 크고작은 집단감염이 속출한 가운데 주요감염사례를 살펴보면 ▲ 경남 진주시의 한 목욕탕(목욕탕 2번 사례) 관련 확진자는 현재까지 220명에 달하며 ▲거제시에 소재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는 종사자, 가족, 식당직원 등 최소 87명이 확진됐다. ▲ 경기 김포시 일가족 및 지인 관련(누적 10명), 용인시 대학교(12명), 충남 서산시 교회(8명), 경북 경산시 스파(14명) 등에서 새로운 감염 사례가 발견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청장은 이날 0시 기준으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27일간 백신 1차접종 28,222명을 접종했으며 총 733,124명으로 2,691명은 2차까지백신 이상반응 78건 (아나필락시스 의심 3건-중증 의심 1건)추가되었다.

한편, 국내 코로나19로 인하여 사망자는 전날 2명 사망하여 누적 1,70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