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프리존] 김현무 기자=2017년에 이어 2018년 제10회 대한민국 남북통일 세계환경예술대전 경기도 도지사상 전통서각 부문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사)한국서각협회 파주지회 이경구 고문(이하 이경구 명장)이 편백나무 작품을 출품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경구 명장은 지난 2017년 5월 문하체육관광부와 문화재청 규정에 따라 예술협회 명장으로 위촉돼 대한민국 서각을 대표하는 예술인으로 등극해 작품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군에 있을 때 우연히 나무를 깍아 작품을 만들면서 서각에 흥미를 갖게 된 이 명장은 제29회 인천광역시 서예대전에서 ‘立春大吉(입춘대길)’로 특선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이 명장은 국내산 편백나무로 자연건조 및 수가공한 인체에 무해한 건강 도마와 별도의 접시없이 과일이나 다과를 낼 수 있는 다과 받침 작품을 선 보였다.
이 명장에 의하면 이번 편백나무 도마 작품은 김치 등의 색소들이 잘 들지 않도록 물에 한번 적셔주어 사용하거나 2~3개의 도마를 교대로 건조하며 앞뒤로 사용 및 보관하면 된다.
특수 제작에도 능한 이 명장은 “향후 금촌농협로컬푸드를 이용하는 조합장님외 모든 주민들이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는 편백도마를 만들어 주변 주민들이 함께 잘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경구 명장은 (사)대한민국 남북통일 예술협회 서각 명장, (사)대한민국 남북통일 예술공예 명장, 경기도 정원박람회 우수상을 수상한 초대작가 등으로 활동하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