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스프리존] 김경훈 기자 = 경기 화성시 봉담읍 소재 한 어린이집에서 25일 현재 3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화성시 재난당국의 긴급 대응에 들어갔다.
화성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감염병대응팀에 따르면 집단감염 장소는 가정형 어린이집으로 확진자는 원생이 10명 교사가 6명 가족이 15명 등 모두 31명이다.
현재 화성시에는 어린이집 842개소(가정어린이집 479개소, 민간어린이집 235개소 등) 6,714명의 교직원에 대해 이달 말까지 진단검사를 마치고, 1주일이내 추가검사를 받는 등 강력 조치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와함께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어린이집 종사자가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진단검사를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검토하고 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집단발생의 심각성을 엄중히 인지하고 있으며, 재발방지를 위해 강력하고도 선제적인 조치가 병행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