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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론칭 2년 만에 모바일TV 누적방문자 350만 돌파

고상규 기자 입력 2021/03/26 08:02 수정 2021.03.26 08:03

[수도권=뉴스프리존]고상규 기자=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모바일TV 론칭 2년 만에 누적 방문자 수 350만 명을 돌파하고, MZ세대 고객이 증가하는 등 트렌드 상품에 재미까지 갖춘 콘텐츠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2019년 4월 론칭 이후 현재까지 모바일TV를 통한 판매상품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11월 스타 트레이너 양치승 씨가 출연해 먹방을 선보인 ‘엔젤리너스 반미세트’ 방송이 주문건수 4000건으로 최다 주문수량을 기록했다.

지난 23일(화) 진행된 ‘롯데자이언츠 정규시즌 입장권’ 판매 방송은 동시 접속자 1만명이 몰리고, 상담건수 1000건을 기록했다. 앞서 홈쇼핑 업계 최초로 선보인 구단 청백전 생중계는 동시 접속자 2만명, 누적 접속자 12만명을 돌파하며 새로운 방식의 콘텐츠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향후 롯데홈쇼핑은 트렌드를 반영한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다양하게 선보이며 라이브 커머스 시장 환경에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최근 코로나19로 호캉스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도심 속 휴가를 즐길 수 있는 호텔 숙박권 판매 방송을 연이어 선보인다. 이달 30일(화) 높은 접근성과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알로프트 명동 호텔 숙박권’을 판매한다.

내달 2일(금)에는 롯데호텔과 제휴해 ‘L7호텔 숙박권(2박)’을 현장 생중계로 선보인다. 고급 어메니티 세트와 미니바 등 각종 편의시설 이용권도 제공하며 강남, 홍대 중 원하는 지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이외에도 2030세대 타깃의 ‘오야니백’, 집꾸미기 열풍에 따른 ‘전동공구세트’ 등 젊은 층 겨냥의 차별화 상품을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11월 모바일 생방송 전문 PD, 상품기획자(MD) 등 30여 명으로 구성된 콘텐츠부문을 신설했다. 모바일 쇼핑 주 이용자인 MZ세대를 겨냥한 이색 콘텐츠와 TV홈쇼핑 주요 고객인 40~60대에 특화된 맞춤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달에는 롯데홈쇼핑 쇼호스트 20여 명과 유명 인플루언서들의 소셜 미디어 계정과 연계해 1인 공구(공동구매) 특가마켓을 진행하는 인플루언서 커머스 ‘셀럽 라운지’를 론칭하기도 했다.

이보현 콘텐츠부문장은 “롯데홈쇼핑의 모바일TV는 MZ세대를 겨냥한 차별화 콘텐츠와 계열사와 시너지를 활용한 이색 상품 등 다양한 시도로 2년 만에 경쟁력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 특정 타깃 큐레이션, 스포츠/문화 콘텐츠, 현장 생중계 등 단순한 상품 판매에서 벗어나 쇼핑의 즐거움까지 충족 시키는 채널로 성장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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