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프리존] 김경훈 기자 = “올해는 평택ㆍ당진항 시설물의 안전성 평가와 종합적인 상태를 파악할 계획입니다”
김종인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은 26일 노후된 부잔교와 외곽 계류시설의 내진 성능을 묻는 뉴스프리존의 질문에 이같이 말하고 “궁극적으로 항만 시설물의 안전과 사용 불편을 해소해 나갈 일정을 잡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를 위해 111억원 가량의 항만시설물 유지관리사업비를 투입해 “평택ㆍ당진항 항만시설물 정밀안전점검용역과 항만시설물 유지관리 중장기 사업계획수립용역에만 모두 8억 원을 투입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노후화된 부잔교와 배후도로 등의 유지보수를 위해 약 33억원을, 계류시설의 내진보강에 약 7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한다“며 "지난해 유지보수 수준보다는 향상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오는 4월 정밀안전점검용역과 유지관리 중장기 사업계획 수립용역 사업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2월에 착수한 평택당진항 부잔교시설 유지관리용역(1차)과 평택당진항 항만시설물 내진보강공사(2차)도 오는 12월이면 마무리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이번 용역사업으로 수요자인 물류업체와 이용자들에게 어떻게 체감이 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