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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인터뷰] 한경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정명규 교수 "안성 중앙시장 악취와 미세먼지 저감 실증사업.."

김경훈 기자 newspd@holdon.asia 입력 2021/03/26 11:51 수정 2021.03.26 15:05
인터뷰  국립 한경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인 정명규 교수/뉴스프리존 김경훈 기자
인터뷰 국립 한경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인 정명규 교수/ⓒ뉴스프리존 김경훈 기자

[안성=뉴스프리존] 김경훈 기자 = “서울시가 조금 빨랐지만 전통시장의 악취저감과 미세먼지 등 오염원 제거는 안성시가 전국에서 처음 시도하는 사례가 될 것 같습니다.”

한경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인 정명규 교수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식품연구원, 코오롱글로텍이 협약하고,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협력하는 전통시장 및 국가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이같이 말하고 “안성 중앙시장이 환기가 불량해 맞춤형 저감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보급하기 위한 실증사업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명규 교수는 적용사례를 묻는 뉴스프리존의 질문에 대해 “현재 버스 정류장에 시범적으로 적용하거나 아스팔트 등에 광촉매 시공 등으로 미세먼지 발생을 저감시키는데 성공한 사례가 있다”면서 “ 중앙시장의 경우 자동환기시스템과 미세먼지 차단, 그리고 대형 환기 시설 등이 복합적으로 어떻게 적용해야할 지를 고민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통시장의 경우 관리주체가 없다보니 환기구가 오염됐거나 청소가 안돼 환기가 안되다보니 악취가 체류한다는 점을 개선하는 쪽이 바람직하다.

그래서 이번 협약에 동참한 기관의 핵심적인 기술 역량이 어떻게 융합되어 나타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경대학교는 25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식품연구원, 코오롱글로텍이  협약하고,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협력하는 안성 중앙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경대학교
한경대학교는 25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식품연구원, 코오롱글로텍이 협약하고,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협력하는 안성 중앙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뉴스프리존DB

하지만 일각에서는 “외국을 따라 지붕을 덮었던 전통시장이 이제는 벗기는 추세인데다 돈먹는 하마에게 또다시 투자가 되는 사업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는 회의적인 시각도 만만치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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