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뉴스프리존]박강복 기자=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채종순)는 5개구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지난 25일 광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대한주택관리사협회광주시회(회장 서금석)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 장지우 관리협력부장의 진행으로 이루어졌으며, 협약을 통해 생활 속에서 손쉽게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 정보공유, 자원봉사 프로그램 공동추진, 우수자원봉사자 인센티브 제공, 아파트 거점별 자원봉사캠프 설치 및 운영, 그 밖에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아파트거점봉사단은 시민들을 현장 속으로 이끌어 참여할 수 있게 유도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다양한 영역에 참여하여 활동할 수 있게 하고, 어떻게 자원봉사에 참여할까 고민하는 시민들에게는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거점으로 현재까지 30개가 활동 중이고 올해는 4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파트에서 자원봉사활동 추진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돌봄이 필요한 사람과 방역, 기후위기대응 봉사활동 등을 주민 스스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함으로써 보다 더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데 일조하고 있다.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 채종순 센터장은 “아파트 단지별 특성을 살려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서로 안부를 묻고, 안전하고, 안심한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스스로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실천하면서 기후위기대응을 위한 문제나 주민들이 공감하는 문제들을 하나씩 해결하는 과정 자체가 중요하다.”고 말하며, “생활 속에서 자원봉사 참여기회가 확대되고, 가족과 마을 주민과 함께 노력하면 더 살기 좋은 공동체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서금석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광주시회장은 "지역사회 봉사를 통해서 대한주택관리사협회와 주택관리사의 외연이 확장되고 사회적 위상도 높이는 계기가 됨은 물론 우리가 사는 세상이 더욱 아름다워지고 행복해질 것이다.”고 하면서 특히 “아파트라는 공동체에 관한한 친화력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주택관리사와 함께하므로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 채종순 센터장을 비롯하여 동구자원봉사센터 오미덕 센터장, 남구자원봉사센터 김정희 소장, 광산구자원봉사센터 박상희 소장, 서구자원봉사센터 조만호 소장, 북구종합자원봉사센터 홍점순 소장과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서금석회장을 비롯해 이건만 시회감사, 고영인 시회감사, 김회원 부회장, 천선희 봉사위원장, 김서연 소장, 김용무 소장, 강동희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아파트 봉사단은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광주시회 봉사위원회를 중심으로 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며, 아파트단지에 봉사단을 만들고 싶다면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 또는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광주시회 봉사위원회로 연락하면 컨설팅과 함께 봉사활동 추진을 위한 예산이 지원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