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19 현황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28일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400명 대에 확인됐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관련 방역당국과 서울시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도 '3차 대유행'의 여파가 수그러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0시를 기준하여 신규 확진자가 482명 늘어 누적 101,757명으로 전날(505명)보다는 23명 줄어든것.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집계 별로 살펴보면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0시 기준)로 415명→346명→428명→430명→494명→505명→482명을 기록했다. 이 기간 300명대가 1번, 400명대가 5번, 500명대가 1번으로 나타났다.
이날도 수도권이 높은 수치로 나타내면서, 서울 135명, 경기 150명, 인천 32명 등 수도권이 총 317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68.6%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부산 56명, 강원 19명, 충북 16명, 경남 13명, 대구 9명, 충남 8명, 경북 7명, 대전 6명, 전북 5명, 울산 4명, 광주 2명 등 총 145명으로 확인되었다.
더욱이 크고작은 집단감염이 속출한 가운데 주요감염사례를 살펴보면 ▲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한 교회에서는 지난 22일 첫 확진자(지표환자)가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교인 등 총 13명이 양성 판정았고 ▲ 용인시 교회·직장 감염 사례에서도 총 14명이 확진돼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 인천 강화군 길상면 폐교시설에서 합숙을 해온 정수기 방문판매업체 종사자 관련 확진자도 연일 늘어 서울 관악구와 인천을 중심으로 최소 42명이 확진됐다. ▲ 거제시의 유흥업소 및 대우조선해양 관련 확진자는 7명이 추가돼 총 179명으로 늘었다. ▲ 이 가운데 9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1명은 서울·경기(각 3명), 대전(2명), 대구·인천·전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으로 늘어난 모습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 정은경 단장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1차 접종자는 1,056명으로 총 793,858명(아스트라제네카 백신 733,562명, 화이자 백신 60,296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2차 신규 접종자는 없으며 총 5,232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되어 신고된 사례(3.28일 0시 기준)는 총 10,309건(신규 48건)으로, 2개 이상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중복 신고 되더라도 1명으로 분류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가 10,177건(신규 46건)으로 대부분이었으며,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101건(신규 1건), 중증 의심 사례는 경련 등 10건(신규 1건), 사망 사례 21건(아나필락시스 쇼크, 아나필락시스양, 아나필락시스 반응으로 구분)이 신고되었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1,722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69%다. 위중증 환자는 총 104명으로, 전날보다 1명 늘었다.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20,328건으로, 직전일(43,165건)보다 20,137건 적다. 보통 주말·휴일에는 검사 건수가 일시적으로 감소한다.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2.09%(2만3천28명 중 482명)로, 직전일 1.17%(4만3천165명 중 505명)보다 크게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3%(759만5천596명 중 10만1천757명)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