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충남 서산시는 공공자원 활용성 제고 및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공유누리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공유누리는 국민 누구나 중앙부터.지자체.공공기관이 보유한 시설과 물품을 공휴일 등 유휴시간에 이용토록 지원하는 공유 플랫폼으로, 공유누리 사이트(www.eshare.go.kr)를 통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등록된 서산시 공유자원은 회의실, 강당, 주차장, 체육시설 등 116건이다.
시는 기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주민자치센터 내의 시설 위주의 자원을 다양화하고 공유 기관 간 협업하는 등 적극 지원해나가기로 했다.
특히, 전기차충전소, 체육공원 ▲시설.공간 분야 방역, 공구 ▲물품.자원 분야 평생학습센터, 종합사회복지관 ▲교육.강좌 분야의 공유자원 등을 적극 발굴 등록할 계획이다.
또 시민들의 활용도 제고를 위해 전광판, 전단, 현수막 게시 등 홍보를 강화하고 각 이.통장들을 통해 전파키로 했다.
신현우 서산시 시민공동체과장은 “공공기관의 공공자원 공유 확대는 시민 편의 증진과도 같다”며 “다양한 공유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 등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유누리는 비대면 플랫폼으로 점차 대중화되며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서산시민센터지난해 5월 등록 후 한 달 만에 450명이 이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