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프리존]고상규 기자=경기 용인시가 생활자원회수센터 기본 실시설계용역 관련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29일 시에 따르면 시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처인구 이동읍에 8만8487㎡ 규모로 하루 150톤의 재활용 가능자원을 처리할 수 있는 생활자원회수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해 6월 한국종합기술 등 3개사에 의뢰해 주민친화형 시설 건립을 위한 용역을 진행 중에 있는데, 시는 이날 보고를 통해 시설규모 검토 및 산정, 처리공정, 시설배치, 도시관리계획 등을 논의했다.
건립에는 국비93억원을 포함해 총 405억원이 투입되며, 재활용선별장, 폐비닐처리시설, 스티로폼 감용설비를 갖추게 된다.
시 관계자는 "안정적으로 재활용 가능자원을 처리해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친환경 생태도시에 걸맞은 재활용 대책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