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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승격 40주년’ 나주시 전시회 개최...‘시정 기록물’ 수집

박강복 기자 입력 2021/03/29 17:00 수정 2021.03.29 18:54
1981년 7월 1일 금성시(현 나주시) 시(市)승격을 축하하는 홍보탑과 현수막이 나주시가지(옛 영산포 역 주변)에 설치돼있는 모습./ⓒ나주시
1981년 7월 1일 금성시(현 나주시) 시(市)승격을 축하하는 홍보탑과 현수막이 나주시가지(옛 영산포 역 주변)에 설치돼있는 모습./ⓒ나주시

 

[호남=뉴스프리존]박강복 기자=나주시가 올해 ‘시(市) 승격 40주년’을 기념하는 ‘시정기록물 전시회’ 개최를 위한 기록물 수집에 나선다.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7월 중 전시회 개최를 앞두고 지난 40년 동안 시 행정과 관련된 기록물을 오는 5월 31일까지 수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수집 대상은 ‘시 승격 및 정책·행사 또는 국민적 관심이 높았던 과거사건, 이슈에 대한 사진·문서’, ‘각종 상장과 상패·표창·기념(선물)품’, ‘시장·군수 관련 기록물’, ‘옛 사진(앨범)·업무수첩·월급봉투·신분증을 비롯한 각종 행정사무용품’ 등 나주시 행정의 변천사를 들여다볼 수 있는 모든 유형의 기록물이다.

시는 민간에서 보존 중인 기록물을 ‘기증’ 방식으로 수집한다.

기증을 희망하는 시민은 나주시청 누리집(공고란)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 기록물을 첨부해 시청 총무과 방문 또는 우편(나주시 시청길 22 총무과)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민간 기록물 수집과 더불어 전라남도,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 등 상급기관에 보존 중인 시정 기록물을 조사할 계획이다.

수집된 기록물은 전시회 종료 이후 나주시 기록관에서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기로 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이번 전시회는 1981년 시 승격 이후 우리 시가 걸어왔던 지난 40년의 도전과 열정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다가올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소중한 기록물의 체계적 보존 관리를 위해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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