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30일 밤 방송된 케이블TV 온스타일 '스타일라이브'에서는 제주도에서 깜짝 결혼식을 올린 김나영이 결혼식 때 입을 웨딩드레스를 피팅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김나영은 레이스와 진주장식으로 장식된 심플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느낌의 드레스를 피팅했다. 피팅을 끝내고 밖으로 나와 거울을 보던 김나영은 재킷을 걸치며 "나 정말 예쁘다"라며 "하루만 입는 드레스가 아니라 늘 입을 수 있는 드레스를 원했다"라고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김나영의 드레스 피팅을 도운 디자이너는 "김나영을 위해 헤어 피스를 준비했다"라며 "영화 '위대한 개츠비'에 나온 여자 주인공이 썼던 헤어 피스다. (김나영씨가) 부탁을 해서 직접 만들어봤다"라고 소개했다.
헤어 피스를 받아 든 김나영은 행복한 미소를 띤 채 만족의 박수를 쳤고 디자이너에게 "선생님 이제 정장 그만하고 드레스에만 전념해라"라고 충고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