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프리존] 김태훈 기자=고양시(시장 이재준) 자치공동체지원센터에서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뿌리기’ 공동체 4월 모집을 오는 4월 8일부터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뿌리기’ 공동체 지원사업은 마을에서 공동체 활동을 처음 시작하는 주민들의 모임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2월부터 시작해 오는 8월까지 매달 상시 모집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공모사업 경험이 없고 공동체 활동을 처음 시작하는 3인 이상의 고양시민 모임이다.
신청 접수는 오는 4월 8일 오전 10시부터이며, 선착순으로 15개 공동체를 선정해 모임·학습·벤치마킹·체험 프로그램 등 공동체 활동에 필요한 지원금을 최대 1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또한, 오는 4월 20일 진행되는 ‘오픈테이블’에서 마을공동체 전문가인 ‘길잡이’에게 공동체의 활동 방향에 대한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오픈테이블’ 과정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온라인 줌(Zoom)을 통해 참관할 수 있다.
이승희(재미있는 느티나무 온가족 도서관 대표) 길잡이는 “시민들이 뿌리기 지원 사업에 신청하고 참여함으로써 우리 마을의 변화가 시작되는 것이라 본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재미있는 마을살이 1년을 보내고 공동체 활동을 길게 이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원 사업을 희망하는 공동체는 오는 4월 6일, 고양시자치공동체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공고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