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30일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라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이날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에서 “‘누구나 오고 싶어 하는 충남혁신도시’ 종합추진계획을 마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도는 충남혁신도시 조성 과제로 ▲공공기관 입지용지 확보 ▲충남혁신도시 효율적 도시관리방안 마련 ▲정주환경 개선 ▲공공기관 유치 활동 전개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공론화 ▲충남혁신도시 홍보 추진 등 6가지를 선정했다.
양 지사는 “환황해권 중심도시를 향한 충남의 원대한 도전이 시작된 만큼, 보다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전략적으로 도민과 함께 힘을 모아 새로운 도약의 길로 나가야 할 것”이라며 “이주종사자 특별 주택 공급이 준비되어 있고 신도시 내 교통인프라가 잘 구축된 만큼, 혁신도시 홍보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가 보유한 특성과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중점 홍보기관 및 핵심기관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기관장 면담, MOU체결, 유치논리 설득 등을 통해 실질적인 유치의 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양 지사는 또 “산·학·연·관 거버넌스를 통해 충남 발전을 선도할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공공기관 유치를 둘러싼 지역 간 갈등을 해소하면서 균형과 상생의 지역 발전을 유도해내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