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기종 기자= ㈜한화는 ESG 경영 활동 활성화와 지배구조 선진화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화는 29일 이사회를 열고 ESG 가치창출 및 컴플라이언스 내실화를 기업 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인식하고 실효적인 대응을 추진하기 위해 ESG 위원회를 신설했다.
또 앞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사외이사 다양성과 전문성 확보 차원에서 여성 신임 사외이사를 새롭게 선임했다.
앞으로 ESG 위원회는 갈수록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련 회사 내 제반 현황과 추진 실적을 점검하게 된다.
여기에 주요 보직 팀장들이 참여하는 ESG 협의체를 실무 조직으로 신설해 위원회의 실질적인 운영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ESG 위원회 신설을 계기로 ㈜한화는 계열사들과 함께 ESG 관점에서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또 비재무적 리스크를 충실히 관리·감독하고 새로운 ESG 투자 흐름에도 능동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현재 ㈜한화에는 금춘수, 옥경석, 김승모, 김맹윤 대표이사 등이 있다.
이 중에서 ㈜한화/화약·방산 및 기계부문 옥경석 대표는 한화정밀기계를 책임지고 있다.
또 한화솔루션/큐셀부문 유럽사업부문장에서 대표이사로 된 김맹윤 대표는 ㈜한화/글로벌부문을 이끌며 화약 제조·공급 등 화약사업과 ㈜한화/무역부문에서 이전되는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이어 ㈜한화 사업지원실장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해 대표이사로 된 김승모 대표는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정밀유도무기 및 우주사업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한화/방산부문의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한화 옥경석 이사회 의장은 “ESG 위원회 신설로 ESG와 컴플라이언스 활동을 보다 내실화하고자 한다”라며 “위원회가 심의한 주요 정책을 빠르게 의사 결정해 책임경영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