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뉴스프리존] 이진영 기자=경상북도 군위군은 지난 29일 ‘제12회 삼국유사 퀴즈대회’ 예선 참가 신청접수를 시작했다. 올해 12회를 맞이하는 이 대회는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우리 민족 문화의 보고(寶庫)인 삼국유사(三國遺事)를 통한 올바른 역사관과 민족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퀴즈대회이다.
지난 2009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2019년까지 해마다 개최됐던 대회는 작년 코로나19 확산으로 미개최됐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온라인(예선)과 오프라인(본선) 대회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선은 오는 6월 11일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본선은 예선에서 선발된 본선진출자 9명을 대상으로 8월 28일 군위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 1등에게는 교육부장관상과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본선진출자 9명 및 교사들에게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특히, 학생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최태성 강사가 본선대회 문제 출제자로 나서(군위 명소 사전녹화)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 브랜드 홍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예선 참가 접수는 지난 29일부터 5월 31일까지 ‘삼국유사 퀴즈대회 홈페이지(www.삼국유사.com)’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대회 개요 및 시상내용 또한 관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