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프리존]박유제 선임기자=경남 통영의 한 초등학생이 코로나19에 감염돼 해당학교 학생과 교직원들에 대한 전수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경남도는 30일 통영소재 한 초등학교에 다니는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 학생 126명과 교사 11명 등 137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29일 오후 5시 이후 30일 오후 1시 30분 기준으로 경남도내에서는 이 학생을 포함해 15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이 중 14명은 지역감염이고 나머지 1명은 해외입국자다.
지역별로는 진주 6명, 거제 3명, 통영 2명, 김해 2명, 창원 1명, 사천 1명이며, 이들 중 6명은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진주 목욕탕 관련 신규 확진자도 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245명으로 늘어났고, 거제 유흥업소‧기업 관련 신규 확진자도 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76명으로 증가했다.
이로써 30일 오후 1시30분 기준 경남도내 누적 확진자는 2천899명, 퇴원자는 2천537명, 입원 중인 확진자는 349명, 사망자는 13명이다.
한편 경남도는 부산시 소재 유흥업소 이용자 집단감염과 관련해 이달 15일부터 부산지역 유흥업소를 방문한 사람은 가까운 보건소에서 상담 및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