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프리존] 우성자 기자=경남 김해시는 30일 화성시 누림아트홀에서 환경부와 시를 비롯한 25개 스마트 그린도시 지자체가 스마트 그린도시 비전 선포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은 정부의 그린뉴딜 대표 사업으로 도시의 기후·환경문제에 대한 진단을 토대로 기후, 물, 대기 등 다양한 환경 분야 사업들을 융복합하는 지역 맞춤형 환경개선사업으로 공모를 통해 지난해 12월 종합선도형 5곳, 문제 해결형 20곳이 선정됐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스마트 그린도시로 시작하는 대한민국의 탄소중립, 지역이 앞장서겠습니다'라는 비전 선포선포식을 가졌다.
시는 스마트 그린도시 종합선도형 선정으로 국비 100억 원을 확보해 총사업비 167억 원으로 올해부터 내년까지 진영읍 진영리와 여래리에서 '사람과 자연이 다시 GREEN 도시 진영'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환경문제 해결과 더불어 온실가스, 비점오염원, 미세먼지 등의 저감효과와 243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장에 참석한 허성곤 시장은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 추진으로 도시환경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정부 탄소중립 이행 강화에 적극 협조해 탄소중립도시로 나아가겠다'며 "시민이 체감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기후안심도시 김해 조성에 적극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