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이동근 기자=GC녹십자의료재단은 지난 26일 하노이대학병원 및 케이랩테크(K-Labtech)와 화상으로 검체검사 서비스 공급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계약으로 GC녹십자의료재단은 하노이대학병원에 검체검사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의료지식, 경험 등을 공유하는 협력 관계를 추진하는 한편,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베트남을 비롯해 동남아시아 의료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지난 2017년부터 태국, 미얀마, 인도네시아의 헬스케어 전문기업과 잇달아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GC녹십자의료재단 이은희 이사장은 "이번 하노이대학병원과의 검체검사 서비스 네트워크 구축은 우리 재단의 우수한 검사 품질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GC녹십자의료재단이 지닌 40년 간의 진단검사 기술력 및 운영 노하우를 베트남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지역까지 확대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