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성종현 기자 = 배우 신재범이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마지막 공연 소감을 전했다.
신재범은 이번 작품에서 ‘메르세데스’(옥주현/린아/이지혜 분)의 아들이자 모험심이 강한 청년 ‘알버트’ 역을 맡았으며, 훈훈한 비주얼부터 탄탄한 노래 실력과 몰입감을 높이는 섬세한 연기까지 3박자를 고루 갖추며 맹활약을 펼쳤다.
신재범은 “우여곡절이 많았던 시간들 속에서 무사히 마지막 공연까지 마무리했다는 사실에 가장 감사하다”며 “10주년 기념 공연은 물론 라이브 영화까지 뜻 깊은 시즌에 참여할 수 있어 개인적으로도 남다른 작품으로 기억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극 중 ‘알버트’가 새로운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았던 것처럼 이번 작품은 배우로서 저 또한 새로운 경험들을 많이 할 수 있었던 모험과도 같았다”며 “매 공연마다 무대 안팎에서 고생 많으셨던 스태프분들과 막내의 이런저런 걱정들을 큰 애정으로 보듬어 주셨던 배우 선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끝으로 “‘스위니토드’에 이어 두번째 대극장 무대에 섰던 제가 작아지지 않도록 저에게 항상 따뜻한 격려와 든든한 응원을 보내주셨던 관객분들께도 감사 드린다”며 “모든 분들이 건강하시길 바라며 저 또한 앞으로 더욱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신재범은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 검토에 집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