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19 현황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30일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400명 대에 확인됐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관련 방역당국과 서울시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도 '3차 대유행'의 여파가 수그러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0시를 기준하여 신규 확진자가 총 439명으로 집계로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381명보다 58명 많은것.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집계 별로 살펴보면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0시 기준)로 428명→430명→494명→505명→482명→384명→447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452명꼴로 나온 모습이다.
이날도 수도권이 높은 수치로 나타내면서, 서울 159명, 경기 104명, 부산 52명, 충북 21명, 인천 20명, 강원·경남 각 14명, 울산 11명, 전북·대구 각 9명, 충남 8명, 세종 7명, 대전 6명, 경북 3명, 광주 2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다행히 전남·제주에서는 나오지 않았다.
더욱이 크고작은 집단감염이 속출한 가운데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본격화한 '3차 대유행' 여파는 해를 넘겨 5개월째 이어지고 있고 주요감염사례를 살펴보면 ▲부산 서구 냉장 사업체에서 시작해 유흥업소로 이어진 집단감염의 누적 확진자는 최소 109명으로 늘어났다. ▲서울 구로구 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17명, 서초구 텔레마케팅 업체 확진자는 14명, 서울 관악구 직장-인천 집단생활 확진자는 61명으로 각각 증가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 정은경 단장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1차 접종자는 26,538명으로 총 822,448명(아스트라제네카 백신 761,771명, 화이자 백신 60,677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2차 신규 접종자는 919명으로, 총 6,151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되어 신고된 사례는 총 10,485건(신규 138건)으로, 2개 이상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중복 신고 되더라도 1명으로 분류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가 10,348건(98.7%)으로 대부분이었으며,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105건(신규 4건), 중증 의심 사례는 경련 등 10건, 사망 사례 22건(신규 1건)이 신고되었다.
한편,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31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5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66명이 늘어 최종 447명으로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