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충남 천안시자원봉사센터는 플라스틱 제로에 도전해 환경문제 해결에 동참하기로 했다. 

31일 시에 따르면 자원봉사센터에서 포장재 플라스틱 폐기물 감축 방안 공유 및 감축 노력 체험 프로그램인 2021년 ‘도전! 플라스틱 제로’ 1365 가족자원봉사단을 선착순 모집한다.

‘도전! 플라스틱 제로’는 폐기물 감축 문제가 정부의 친환경 정책만으로는 해결이 어렵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협조가 반드시 필요한 분야인 만큼 환경문제 해결 동참 독려차 마련됐다.

지난해 대한민국 1인당 플라스틱 연간 사용추정량은 145.9kg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준이다. 이중 포장재 폐기물이 가장 많다. 섬유폐기물과 건설폐기물이 뒤를 잇는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생활폐기물 가운데 포장재 폐기물 비중이 약 40%나 된다.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배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며 플라스틱 사용량 증가로 환경문제가 우려되고 있다. 

이번에 함께하는 가족자원봉사단은 가족단위 생활 속 플라스틱 소비량 조사, 문제 성찰, 실천목표 세우기, 환경교육 및 견학, 플라스틱 대체품 찾기를 비롯해 실생활 적용 활용하기, 재활용 선별시설 등 견학, 친환경 포장재 사용을 위한 기업 서신 보내기, 생활용품 만들기, 해안쓰레기 수거, 캠페인 등의 활동을 통해 플라스틱 제로에 도전한다. 

활동은 4월부터 11월까지 총 8회기 운영된다. 세부 활동 내용은 천안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대상은 2인 이상 가족이다. 방법은 천안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4월 18일까지 팩스 또는 이메일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천안시자원봉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