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프리존

서산시의회 이연희 의장, 충남지역 국회의원 11명에 손편지..
지역

서산시의회 이연희 의장, 충남지역 국회의원 11명에 손편지

박상록 기자 park-2223@hanmail.net 입력 2021/03/31 11:02 수정 2021.03.31 11:08
서산시의회 이연희 의장이 성일종 의원(서산·태안) 등 충남지역 11명의 국회의원들에게 자필로 작성한 손편지를 보내 서산 민항 건설에 충남의 정치적 역량을 결집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연희 의장이 손편지를 작성하고 있는 모습./ⓒ서산시의회
서산시의회 이연희 의장이 성일종 의원(서산·태안) 등 충남지역 11명의 국회의원들에게 자필로 작성한 손편지를 보내 서산 민항 건설에 충남의 정치적 역량을 결집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연희 의장이 손편지를 작성하고 있는 모습./ⓒ서산시의회

[서산=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서산시의회는 이연희 의장이 서산 민항 유치를 소원하며 30일 자필 손편지를 성일종 의원(서산·태안) 등 충남지역 11명의 국회의원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손편지를 통해“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서산 민항은 20년째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어 충남도민들이 큰 허탈감에 빠져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1.32의 높은 비용편익 비율(B/C)은 물론 군용 활주로를 활용 가능해 500억 가량의 적은 비용으로 건립이 가능한 서산 민항 추진이 왜 중단됐는지 의문스럽다”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제는 도(道) 단위 광역자치단체 중 공항이 없는 유일한 지역이라는 오명을 씻고, 오랜 기간 감내해 온 충남도민들의 설움을 달래줘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연희 의장은 “충남 정치권이 역량을 결집해 도민에게 보답할 때”라며, “충남에 하늘길이 열릴 수 있도록 서산 민항 건설에 지역 국회의원들이 힘을 실어달라”는 말로 편지를 마무리했다.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