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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8명…가족 간 감염 '지속'..
사회

충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8명…가족 간 감염 '지속'

박성민 기자 psmin1217@naver.com 입력 2021/03/31 11:44 수정 2021.03.31 12:00
- 당진 4명, 서산 3명, 홍성 1명 발생…道 누적 2631명
충남도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명으로 집계됐다./ⓒ뉴스프리존
충남도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8명으로 집계됐다./ⓒ뉴스프리존

[내포=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도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8명으로 집계됐다.

31일 도에 따르면 전날 하루 당진시에서 4명, 서산시에서 3명, 홍성군에서 1명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

당진 261번(90대) 확진자는 지난 17일 확진된 당진 256번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당진 262번(30대), 263번(10대 미만), 264번(10대 미만) 확진자는 모두 평택 1067번의 접촉자다.

앞서 평택 1067번 확진자는 당진에 거주하는 30대 A씨로, 현대제철 협력사 직원이다. 당진보건소는 A씨가 지난 30일 확진되자 이날 오후 A씨의 배우자와 세 자녀에 대해 긴급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A씨의 배우자, 7개월과 10대 자녀 등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다.

당진보건소는 확진자의 두 자녀가 다니는 초등학교 같은 학년 학생과 교직원 등 약 500명에 대해서도 검사하고 있다. 또 A씨가 근무한 현대제철 협력사 직원들에 대해서도 선제적 검사를 진행 중이다.

당진시보건소 관계자는 "A씨가 직장과 당진 시내 여러 곳을 오가 동선이 길다"며 " 세부 동선을 파악하는 데 시간이 좀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산 197번(10대) 확진자는 지난 19일 확진된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서산 180번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서산 180번은 서산 서일중학교 학생이다.

서산 198번(40대), 199번(40대) 확진자는 앞서 확진된 서산 197번의 가족이다.

홍성 기타 2번(30대) 확진자는 아산 397번의 접촉자다.

이로써 도내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2631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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