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뉴스프리존] 이병석 기자= 영암군(전동평 군수)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강우패턴 변화로 전국에서 산사태 발생이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생활권 산사태 취약지역 대상을 중심으로 사방사업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사방사업은 계류보전 (군서,서호)지구 2km, 산지 사방(신북면 장산) 2ha 사업에 사업비 5억여 원을 투입하여 여름철 우기 6월 이전에 사업을 완료하여 산림재해 예방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사방사업이란 집중호우 등으로 산사태나 토석류가 하류로 내려오면서 발생하는 산림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사방댐 등 재해예방 시설을 설치하고, 황폐지에 식물을 파종, 식재하여 경관의 조성이나 수원의 함양을 증진시키기 위한 사업을 말한다.
또한, 영암군에 따르면 사방사업을 위해 지난해 12월 말까지 사방사업 대상지 타당성평가, 실시설계용역, 설계심의등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동절기 공사 중지가 끝나는 2월 말부터 조기 발주하여 추진 중에 있다.
한편, 군에서는 기존 설치된 사방시설 사방댐 15개소, 사방지 10개소에 대해서도 점검을 상반기 중에 완료하고, 점검 결과 안전이 우려되는 개소에 대해서는 응급조치 및 보수·보완,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는 등 사후관리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사방사업을 통해 산림재해를 예방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대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사방사업은 토지소유자의 사업동의가 필수적인 사안“으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