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19 현황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31일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500명 대에 확인됐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관련 방역당국과 서울시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도 '3차 대유행'의 여파가 수그러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0시를 기준하여 신규 확진자가 총 500명으로 집계되었고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439명보다 61명 많은것.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집계 별로 살펴보면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0시 기준)로 430명→490명→505명→482명→382명→447명→506명을 기록해 일평균 463명꼴로 나온 모습이다.
이날도 수도권이 높은 수치로 나타내면서, 서울 195명, 경기 120명, 부산 44명, 전북 22명, 경남·충북 각 20명, 인천·강원 각 15명, 충남 14명, 대전 9명, 대구·경북 각 7명, 울산 5명, 광주 3명, 세종·제주 각 2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두지역만이 나오지 않았다.
더욱이 크고작은 집단감염이 속출한 가운데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본격화한 '3차 대유행' 여파는 해를 넘겨 5개월째 이어지고 있고 주요감염사례를 살펴보면 ▲노래주점과 관련해 하루 새 29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가 116명이 됐고, 전북 완주군 목욕탕에서도 이용자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 대전 서구 주점(누적 28명), 대구 중구 사업장(31명), 부산 연제구 노인복지센터(47명), 강원 원주시 의원(16명) 등과 관련해서도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지속적인 모습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행정안전부 전해철장관으로부터 ‘자가격리자 관리 현황 및 사회적 거리 두기 이행 상황’을 보고 받고 이를 점검하였다. 지난 27일(토) 18시 기준 자가격리 관리 대상자는 총 62,209명으로, 이 중 해외 입국 자가격리자는 24,327명, 국내 발생 자가격리자는 37,882명이다. 전체 자가격리자는 전일 대비 2,265명 증가하였다. 3월 27일(토)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식당·카페 4,438개소, ▲학원 1,955개소 등 24개 분야 총 1만 2456개소를 점검하여, 방역수칙 미준수 31건에 대해 현장지도하였다. 클럽·감성주점 등 유흥시설 2,044개소를 대상으로 경찰청 등과 합동(114개반, 627명)으로 심야 시간 특별점검을 실시하였다.
한편,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4월 1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500명대 중후반에서 많으면 6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67명이 늘어 최종 506명으로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