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프리존] 이기종 기자= 세종특별자치시는 청년창업사관학교, 청년센터 등 청정세종 프로젝트가 추진되는 가온마을7단지 상가에 ‘세종 웹툰캠퍼스’를 신설한다고 1일 밝혔다.
웹툰캠퍼스는 지역의 만화창작자 양성을 지원하고 웹툰 체험과 교육 등 향유 확대를 위한 시설이다.
이 캠퍼스는 세종시 다정동 가온마을 7단지 상가 내 약 630㎡ 규모로 국비 3억 5,000만 원을 포함해 총 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올해 11월까지 조성된다.
이곳에는 개인·단체작가 입주실, 웹툰 제작장비가 구비된 교육실(씬티크실), 전시공간 등이 들어서게 되고 전문가, 예비 작가를 위한 특화 교육 등도 운영한다.
또 웹툰 작가 입주공간과 더불어 청소년 진로체험 및 일반시민 등을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과 관내 대학과의 협력을 통한 웹툰 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 지역웹툰캠퍼스 조성·운영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춘희 시장은 “이번 웹툰캠퍼스 조성으로 지역 문화콘텐츠 산업 발전의 초석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