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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종합]천안시, 산업폐수 문제 한국환경공단 등과 다자간 협약

김형태 기자 htkim7535@naver.com 입력 2021/04/01 15:31 수정 2021.04.01 15:52
2산단 오폐수 효율적 처리와 3산단 가동률 제고 확보
누수, 악취 등 환경문제 해결은 물론 플러스 경제효과
금강유역환경청 주관으로 천안시, 한국환경공단, 천안산업단지관리공단, 천안제3일반산업단지입주기업체협의회 등 다자간 업무협약식이 체결됐다./ⓒ김형태 기자
금강유역환경청 주관으로 천안시, 한국환경공단, 천안산업단지관리공단, 천안제3일반산업단지입주기업체협의회 등 다자간 업무협약식이 체결됐다./ⓒ김형태 기자
[천안=뉴스프리존]1일 오전 충남 천안시 제3산단 공공폐수처리시설서 천안시, 한국환경공단, 천안산업단지관리공단, 천안제3일반산업단지입주기업체협의회 등 다자간 업무협약식이 진행됐고 천안 대표로 참석한 박상돈 시장이 인사말하고 있다./ⓒ김형태 기자
천안시 제3산단 공공폐수처리시설서 진행된 다자간 업무협약식에서 박상돈 시장이 인사말하고 있다./ⓒ김형태 기자

[천안=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충남 천안시는 1일 오전 지역 내 산업페수 효율적 처리 위해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신방동 소재 공공하수시설에서 지역 내 대부분 오폐수 처리를 책임져 왔다. 

이곳은 노후관로 누수, 악취 발생, 하천으로 폐수유입 우려 등 다양한 문제점이 반복 발생 돼 민원이 많던 곳이다. 

해서 시는 이번에 삼성전자 등 일부 기업들 산업폐수를 천안제3산단 공공폐수처리시설서 처리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이와 연계 선상서 접근해 추진된 사안으로 천안시와 금강유역환경청이 나섰고 한국환경공단, 천안산업단지관리공단, 천안제3일반산업단지입주기업체협의회 등이 참석해 다자간 협약을 맺었다. 

한권석 기획경제국장은 “3산단 폐수처리장은 입주기업체인 삼성디스플레이에서 삼성전자로 공장운영이 변경됨에 따라 폐수처리장 가동률이 30% 미만으로 하락돼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업무협약과 폐수처리장 변경 추진으로 노후관로 누수, 악취발생 등 환경문제 해결은 물론 플러스 경제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협약 결과 금강유역환경청은 국고예산반영과 행정적, 재정적 지원에 나선다. 한국환경공단은 기술지원을 천안제2산단과 천안제3산단은 폐수처리시설 적정운영 등에 힘쓰기로 약속했다.

천안시는 천안제2산단 27㎞ 구간 노후관로를 정밀조사하고 정비한다. 또 국비를 들여 약 4km를 보조로 확보하고 하수와 폐수 기본계획 변경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관련한 폐수연계처리공사는 북부BIT, 도시첨단, 직산테크노파크 산단 폐수처리공사와 병행하며 2022년 착공과 2023년 준공목표다. 

폐수연계처리공사 완료 시 플러스 경제효과와 기타 기대효과는 ▲하수처리장 증설비용 약 86억원 절감 ▲폐수처리장 처리비용절감(연간 25억 1000만원→20억 원) ▲3산단 폐수처리장 가동률 제고(29.9%→50%) ▲입주기업 폐수처리비용 약 20% 감소 ▲악취 발생 등 환경문제 해결 등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금강유역환경청, 한국환경공단, 2산단, 3산단과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4차 회의를 열고 설득의 과정을 거쳐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이번 협약을 체결하기에 이르렀다”며 “금강유역환경청 등 다자간 협약에 참여한 곳과 상호소통하며 신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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