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충남 아산시는 지적재조사사업 대상 3개 지구를 드론 사용해 3차원 영상으로 제작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올해 조사에 자체 드론을 활용해 고해상도 정사영상과 3차원 홍보 동영상을 완료했다.
대상 지구는 염치 백암지구, 음봉 동암지구, 영인 아산지구 등이다. 제작된 자료는 재조사 사업 위한 주민 설명회, 토지현황조사 및 경계협의, 재조사사업 전·후 경계선 비교에 활용된다.
드론으로 촬영된 영상자료는 기존 네이버나 다음카카오와 같은 포털사이트에서 제공하는 항공사진보다 해상도가 뛰어나 토지이용현황과 필지 경계를 명확하게 분석할 수 있다. 경계 결정 및 토지소유자 협의 등을 위한 의사결정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아산시 자체 드론을 활용한 제작을 통해 예산 절감, 토지 점유 현황 파악을 위한 현지 조사 기간 단축, 지적재조사사업 홍보용 3D 영상 제공 등 기대가 크다.
시 관계자는 “드론으로 촬영한 고해상도 정사영상이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주민들 이해도를 높이고, 토지소유자 간 경계 결정 협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드론을 활용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최첨단 디지털 지적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