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19 현황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2일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500명 대에 확인됐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관련 방역당국과 서울시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도 '3차 대유행'의 여파가 수그러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0시를 기준하여 신규 확진자가 558명 늘어 누적 104,194명이라고 밝혔으며, 전날(551명)보다 7명 더 늘면서 3일 연속 500명대를 기록으로 세계 OECD국가중(국가별 현황)에 86위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37명, 해외유입 사례는 14명이 확인되어 최근 506명→551명→558명으로 2월 19일(561명) 이후 42일만에 최다 기록을 갈아 치운 셈이다.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집계 별로 살펴보면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0시 기준)로 505명→482명→382명→447명→506명→551명→558명을 기록해 이 기간 300명대가 1번, 400명대가 2번, 500명대가 4번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22명으로 총 95,861명(92.00%)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6,59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01명,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737명(치명률 1.67%)이다.
이렇게 줄어들지 않은 가운데 백신까지 불신이 빠르게 확산 되면서 전날 문재인 대통령은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오늘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의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일반 국민 대상 접종을 연세 많은 어르신들부터 시작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자녀분들께서도 걱정하시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권유하고, 잘 모셔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와 지자체가 효도하는 마음으로 접종 준비를 마쳤다”며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관용차량과 버스가 대기하고 있고, 접종하신 다음 건강상태를 살피기 위한 체계도 갖췄다. 불편하신 점이 있으면 언제든 보건소와 의료기관이 찾아뵐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게 코로나를 이겨내 주시는게 최우선”이라며 “그래야 자녀들도 힘이 나고, 일상 회복이 한층 빨라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