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 예산군은 2021년 원예산업종합계획 이행실적 연차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관내 통합마케팅조직인 예산군연합사업단이 농협조직 대상 평가인 산지유통종합평가에서 지난해 B등급에서 올해 최고등급인 A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도내에서 1위이며 전국에서는 3위다.
이에 따라 통합마케팅조직 산지유통활성화자금 30억원, 산지유통 관련 사업 우선 선정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군은 이행노력, 생산, 유통 3개 분야 6개 평가지표의 목표 대비 달성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지난 2017년 ‘예산군 원예산업종합계획(2018∼2022년)’을 수립해 관내 통합마케팅조직인 예산군연합사업단과 함께 꾸준한 성장을 이어왔다는 것.
지난 2018년 110억원, 2019년 143억원의 실적을 달성했으며, 지난해에는 총 253억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증가세를 유지했다.
황선봉 군수는 “농업인, 농협, 군이 함께 노력해 이뤄낸 성과인 만큼 앞으로도 농가조직화를 통한 신규 공선출하조직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등 산지조직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다양한 판매처 확보 및 산지유통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확대해 2021년 목표액인 300억원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이번 평가는 원예산업종합계획의 체계적 관리, 통합마케팅 활성화와 정부정책과의 효율적 연계 도모를 위해 전국 110개 지자체 및 9개 품목 광역 조직을 대상으로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