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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종인 "국민 가슴속 쌓인 분노 폭발로 사전투표율 상승…7일 투표까지 계속될 것"

김정현 기자 redkims64@daum.net 입력 2021/04/05 14:57 수정 2021.04.05 15:01
"與 계속된 네거티브 전략, 국민들의 생각은 마음속에 응어리가 많아"
김종인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종인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은 5일 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 관련, "일반 국민들의 가슴속에 쌓인 분노가 폭발하니까 사전투표율이 높아진 것이고 이런 상황은 내일모레(7일) 투표까지 연장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김종인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지난 4년 동안 문재인 정부의 업적을 내놓을게 하나도 없어서 계속 네거티브 전략만 하고 있는데 일반 국민들의 생각은 마음속에 응어리가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가 박원순 전 시장의 성폭력으로 실시되는 선거고 정부 실책이라는 것이 4년 동안 평가해 보면 하나도 대통령이 약속한 게 실행된 것이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남은 이틀간 특별한 변수가 있을 수 없다"며 "민주당이 계속해서 네거티브 전략만 쓰고 있는 데 대한민국 유권자가 그런데 속을 정도로 바보가 아니다"고 잘라 말했다.

아울러 "유권자 수준이 높기 때문에 과거 서울 선거를 보면 수도 서울 유권자 투표로 인해 대한민국이 오늘날까지 발전됐고 민주화도 그렇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의 내곡동 생태탕 주인 아들의 기자회견 취소와 관련해서는 "그건 이미 다 기획된 것이기 때문에 별로 신경쓸 필요가 없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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