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5월 2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우원식 당대표 후보의 온라인 선거 마케팅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현재 우원식 후보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과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우 후보를 홍보하는 패러디 컨텐츠가 네티즌들에게주목을 받고 있다.
우 후보의 주요 컨텐츠로는 유명 만화 ‘슬램덩크’를 패러디한 ‘포기를 모르는 당대표, 3점슛우원식’, 우 후보의 거북목을 겨냥한 ‘개혁의 쌍거북’, 가수 아이유의 3단 고음을 패러디한 ‘정면돌파 3단고음’, 개그맨 최준의 ‘카페사장 오빠’를 패러디한 ‘우며든다’ 시리즈 등 최근의 트렌드인 밈(meme) 컨텐츠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우원식 캠프, 너무 웃기네”, “캠프에 센스있는 사람을 잘 쓴다”, “젊은층 니즈를잘 파악하고 있는 듯”, “대단하다. 마케팅에 흥이 있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우 후보 측은 앞서 유튜브 채널 ‘우원식TV’ 를 통해 이색 선거 로고송 ‘곰돌이 우와 함께’, ‘을들을 위해’ 등을 선보인 바 있다.
우원식 후보 캠프 관계자는 “전례없는 비대면전당대회를 치르며, 보다 트렌디한 온라인 컨텐츠 생산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코로나로 지친 당원과 국민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드릴수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