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더불어민주당 4선 중진의 우원식 의원이 14일  "불평등·불균형·양극화 해소와 시대를 넘기 위해 이길 수 있는 후보, 이겨야하는 후보, 이재명 후보와 함께 하겠다"며 이재명 경기지사의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우 의원은 이날 폐이스북을 통해 “저는 다음 시대정신인 불공정·불평등·양극화 해소를 위한 다음과 같은 제 생각을 말씀드렸고 이재명 지사 또한 가장 강력한 사회경제적 개혁을 해내자는 제 의견에 적극 동감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의원은 “문재인 정부에서 대한민국은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발돋움하며 G7에 어깨를 견줄 선진국 반열에 올랐다. 이 성과를 지속가능하게 이어가기 위해서는 불평등·불균형·양극화를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다음 4기 민주정부가 코로나 극복 뒤 더불어 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핵심 과제는 소득과 자산 격차를 줄이고, 힘없는 국민 삶 속의 공정과 정의를 실현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우 의원은 우리사회 불평등, 불균형, 양극화 해소를 위해 “자산 격차와 소득 격차를 줄여 경제적, 사회적 약자가 그들의 성과를 정당하게 가져갈 공정한 협상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 대·중소기업간, 가맹점·대리점주와 가맹본부, 플랫폼 사업자와 이용사업자 간 거래 조건 개선을 위한 단체교섭권 등이 폭넓게 보장되어야 사후적 징벌로 보다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역설했다.

특히 그는 “지역간 불균형 양극화 해소 없이는 대한민국은 번영할 수 없다”며 “지역별 경제 여건 차이를 반영한 법인세 차등화, 지역 인재채용 대폭 확대, 지방 이전 기업에 대한 법인상속 감면 강화 등 일자리와 기업을 분산시킬 획기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우 의원은 이 지사의 공식 지지선언에 대해 “불평등, 불균형, 양극화 해소라는 시대정신을 제대로 실천할 사람이 아니면 국민의 선택을 받을 수 없고, 우리는 이길 수 없다”며 “가장 강력한 사회경제적 개혁을 해낼 사람을 통해서만 우리는 승리하고 정권재창출 해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경제적 강자와 기득권의 특권과 반칙을 없애기 위해 강력한 법집행과 추진력을 보여주었으며, 청년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기본적 권리와 도약을 위한 따뜻한 진보적 시선을 정책으로 일관되게 추진해왔다”면서 “이 지사가 다음 민주당 정부가 가야 할 가장 사회경제적 개혁의 적임자다”라고 강조했다.

우 의원은 “앞으로 저는 민주당이 국민 앞에 정권재창출을 해낼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카드를 제시할 수 있도록 제 혼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면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 마무리와 정권재창출을 위해 저와 뜻을 함께 한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