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경상남도자치경찰위원회가 20일부터 내달 3일까지 권역별 시.군 간담회를 개최한다.
자치경찰 사무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시.군과 경찰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간담회는 자치경찰제 전국 실시에 따라 자치경찰 운영에 대한 이해와 참여 확대를 위한 자리로 동부권, 서부권, 남부권 3개 권역별로 나누어 진행한다.
동부권은 20일에 진행했으며, 서부권은 23일, 남부권은 내달 3일에 개최할 예정이다.
당초 ‘권역별 찾아가는 시군 간담회’를 대면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우려되어 비대면 영상회의로 변경했다.
참석대상은 권역별 60여 명 정도로 18개 시군, 23개 경찰서와 18개 교육지원청의 교통, 안전, 복지, 여성, 아동청소년 등 자치경찰사무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다.
김현태 경남자치경찰위원장은 “지방자치의 출발점이 일선 치안현장인 시군 기초지자체 등에서 시작되는 만큼, 지역 특성과 여건에 맞는 ‘경남형 자치경찰제’ 구현을 위해 지역 실정에 밝은 기초지자체의 도움이 절실하다”며, “자치경찰제가 18개 시군의 다양한 모습으로 꽃필 수 있도록 모든 주체들이 서로 주도적이고 긴밀하게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