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프리존]이미애 기자=최근 외국인 관련 유흥업소 등에서 관련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는 창원시가 외국인이 직접 운영하거나 외국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유흥업소에 대해 '핀셋' 방역 점검을 하고 있다.
창원시는 최근 외국인이 운영하거나 다수 이용하는 유흥업소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이를 신속하게 차단하기 위해 외국인 관련 유흥업소 25개소에 대해 2인 1조로 전담공무원을 배치해 방역을 매일 실시한다.
특히 시는 20일부터 창원시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3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운영제한 시간 등 주요 변경되는 수칙과 각 나라별 언어로 번역된 종사자에 대한 코로나19 선제검사 실시 안내와 출입자명부 작성·관리, 종사자 증상 확인 등 방역수칙 점검을 병행한다.
이성림 보건위생과장은 “유흥업소를 매개로 외국인 종사자, 이용자를 통한 연속 감염을 신속히 차단하기 위해 방역수칙 위반 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에 따라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며 “시민들도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외출과 모임을 자제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