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충남 아산시는 2022년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위한 전환 설치 대상을 모집 공고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공립어린이집 전환사업은 신청서 접수 및 심사 후 보건복지부 승인을 받아 위탁운영자 선정 및 리모델링 등을 추진해 국공립어린이집 개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기간은 2022년 1월부터 12월까지로 신청 대상은 현재 지역 내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관리동 의무어린이집으로, 입주자대표회의에서 국공립어린이집을 전환하고자 하는 경우에 해당한다.
주요 요건으로 입주자 등의 과반수 서면 동의가 필요하며 입주자대표회의와 아산시 간 무상 임대 20년 협약을 체결하는 내용이다. 공고 기간은 7월 12일부터 10월 18일까지, 접수 기간은 10월 8일부터 18일까지다.
시 관계자는 “아산시는 현재 대규모 아파트 단지 내 공공보육시설 및 보육에 대한 국가책임 강화와 보육서비스 질을 높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위해 계속 노력해 갈 계획이며 각 국공립어린이집도 현재 미충족(미입소) 현원에 대해 입소대기시스템을 이용해 원아 모집에 만전을 기하는 등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국공립어린이집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어린이집 수급계획 등을 포함한 보육계획을 사전 수립해 지방보육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위탁운영 중이다.
아산시는 국공립어린이집 26개소를 설치 운영 중이며, 2021년 하반기 3개소 추가 개원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