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경남도의회 자치분권특위(위원장 김경영)가 '지방자치법 개정과 지방의회 발전방향'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지난 5월 '지방자치 30년 평가와 혁신과제'를 주제로 한국지방정부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학술대회에 이어, 보다 구체적인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토론회는 송광태 창원대 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조유묵 마창진 참여연대 사무처장, 이일균 경남도민일보 기자, 김진옥 경남도의원, 박재율 전국지방분권협의회 공동의장 등 패널들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내년 새로운 지방자치법 시행에 앞서 지방의회 발전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토론을 통해 강화된 자치분권 시대의 기본방향과 구체적 정책대안을 모색했다.
김경영 특위 위원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개진된 의견은 앞으로 심도있는 검토를 통해 지방의회의 전문성 및 독립성을 강화시킬수 있는 방향으로 정책이 펼쳐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의회 자치분권특위는 그동안 특위는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대정부 건의안 채택, 대통령 직속 자치분권위원회 간담회,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촉구 결의안 채택 등 실질적 자치분권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