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김경수 경남지사에 대한 대법원 유죄 판결에 대해 경남도의회 김하용 의장이 입장문을 내고 민생과 안전에 모든 의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하용 의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김경수 경상남도지사에 대한 대법원 판결로 도민들이 받은 충격과 염려는 이루 헤아릴 수 없이 클 것"이라며 "도의회는 경남도 권한대행과 긴밀히 협력해 안정적인 도정 운영이 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그러면서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방역 총력대응과 피해지원, 경남도 역점사업의 차질없는 진행을 위한 집행부와 소통강화와 협력, 호우나 폭염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대비책 마련, 현장에서의 도민 소통을 통한 위기 극복 등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한편 경남도는 이날 오후 김경수 지사의 도지사직 상실과 이에 따른 직무대행체제로의 전환 등에 대해 서면으로 입장문을 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