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프리존

대전시, 코로나 4차 대유행 차단 위해 ‘총력 대응’..
지역

대전시, 코로나 4차 대유행 차단 위해 ‘총력 대응’

김일환 기자 dusdls425@naver.com 입력 2021/07/21 17:41 수정 2021.07.21 17:52
유관기관 합동 유통·유흥·교육·체육시설 등 현장점검
20일 지역 내 선별진료소를 직접 찾은 허태정 대전시장이 폭염속에서 방역 최일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과 현장종사자들의 헌신에 위로를 전하고 있다. 허 시장은 21일에는 송정애 대전경찰청장, 황인호 동구청장 등과 함께 용전동 복합터미널, 이마트, CGV대전터미널점 등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이행실태를 점검했다./©대전시
20일 지역 내 선별진료소를 직접 찾은 허태정 대전시장이 폭염속에서 방역 최일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과 현장종사자들의 헌신에 위로를 전하고 있다. 허 시장은 21일에는 송정애 대전경찰청장, 황인호 동구청장 등과 함께 용전동 복합터미널, 이마트, CGV대전터미널점 등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이행실태를 점검했다./©대전시

[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대전시가 22일부터 지역 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3단계로 상향하는 가운데 3단계 방역수칙 실천에 대한 시민 참여율 제고를 위해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장들이 방역수칙 이행실태 점검과 계도에 나섰다.

21일 허태정 대전시장은 송정애 대전경찰청장, 황인호 동구청장 등과 함께 용전동 복합터미널, 이마트, CGV대전터미널점 등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이행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점검을 시작으로 오는 31일까지 5개구를 순회하며 유통시설, 유흥시설, 교육시설, 체육시설 등 감염 확산 우려가 있는 시설들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또 22일부터 8월 4일까지 대전시 전체 어린이집 1111곳에 대한 휴원명령을 발동했다. 휴원기간은 추후 상황에 따라 연장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4차 대유행을 차단하기 위해 시-교육청-경찰-자치구 합동으로 단속반 2000여 명을 편성, 집중 단속에도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진단검사와 역학조사, 격리치료로 이어지는 방역망을 촘촘하게 구축하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대규모 진단검사와 철저한 역학조사도 할 계획이다.

앞서 허 시장은 20일 저녁까지 지역 내 선별진료소를 직접 찾아 폭염속에서 방역 최일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과 현장종사자들의 헌신에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운영상황을 점검했다. 

또 허 시장은 합동점검후 관저2동 행복복지센터에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대전시민의 안정적인 치료를 위한 대전제2생활치료센터 개소를 위해 주민설명회를 갖고 추가 시설의 절실함을 주민들께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허 시장은 “불편함과 어려움이 크신데도, 대전시 방역 강화조치에 협조해 주시고 계신 시민들께 감사하다”며 “답답하고 힘드시겠지만, 최대한 이동과 만남을 자제하며 코로나 확산 저지에 다시 한번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