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프리존] 하동길기자= 충남도가 미래 재난 안전 분야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전문가, 관계기관과 머리를 맞댔다.
도는 22일 도청에서 ‘2022년 재난 안전 분야 시책 구상 회의’를 열고, 1년 남짓 남은 민선 7기의 중점 추진 시책을 논의했다.
이정구 도 재난안전실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재난안전연구센터, 재난 안전 분야 정책자문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시책 구상안 설명, 자문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재난 예방·대응 등 피해 최소화에 역점을 두고 도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구체적으로는 ▲안전진단 체계 구축 및 안전 취약계층 지원 강화 ▲선제적 재난 대비와 지속가능한 하천 정비·관리 ▲재난 관리 자원 효율적 관리 및 현장 중심 재난 대응 강화 ▲도민 참여·소통 기반의 안전 문화 확산 방안 등을 논의했다.
도는 이번 회의에서 수렴한 의견을 검토·반영해 내년도 재난 안전 분야 시책을 개선·보완할 계획이다.
이정구 도 재난안전실장은 “코로나19를 비롯한 각종 사회·자연 재난에 신속하고 철저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및 전문가와 함께 재난 안전 분야 시책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을 위해 ‘더 안전한 충남’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