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프리존

김지철 충남교육감, "2학기 전면등교 도와달라"..
지역

김지철 충남교육감, "2학기 전면등교 도와달라"

박성민 기자 psmin1217@naver.com 입력 2021/07/23 09:46 수정 2021.07.23 10:02
- 학생, 학부모 모두 학원, 도서관, 여름휴가지 등 어디서든 방역지침 준수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교육공동체와 도민들에게 코로나19 4차 대유행 극복을 호소했다./ⓒ충남교육청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교육공동체와 도민들에게 코로나19 4차 대유행 극복을 호소했다./ⓒ충남교육청

[내포=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교육공동체와 도민들에게 코로나19 4차 대유행 극복을 호소했다.

김 교육감은 23일 담화문을 통해 “방학 동안 학교는 2학기 전면등교를 위한 준비를 보완하며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할 학교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며 “여름방학과 휴가 기간이 겹치는 7, 8월에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줄여야만 2학기 전면등교는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과 학부모에게 여름휴가지, 학원, 도서관, 학교의 방과후 활동 참여 등 언제 어디서든 방역지침을 준수해달라”며 교직원들에게도 철저한 학교 방역과 방학 중 꼼꼼한 학생 생활지도 그리고 사적 모임과 감염위험시설 방문 자제를 당부했다.

특히 학생들과의 접촉이 불가피한 업무와 직종에 종사하는 학원 관계자들에게는 방역 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다.

끝으로 김 교육감은 “충남교육청은 2학기 전면등교를 위한 준비를 꼼꼼히 해나가겠다”며 “학생, 학부모, 교직원과 도민들께서 지금의 위기를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다음은 담화문 전문이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여러분! 그리고 220만 도민 여러분.

2020년 1월부터 500여 일이 지나는 오늘까지 우리는 세 차례에 걸친 코로나19 대유행을 이겨내며 지내 왔습니다. 우리 교육청은 2학기 전면 등교를 앞두고 7월에는 모든 학교가 전면 등교를 위한 준비를 했습니다. 그동안 학교가 방역과 교육이라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며 학생 교육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 학생, 학부모, 교직원 여러분과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대부분의 학교가 방학에 들어갔습니다. 방학 동안 학교는 2학기 전면등교를 위한 준비를 보완하며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할 학교의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다시 한번 코로나19의 4차 대유행을 이겨내야 하는 상황에 와 있습니다. 여름방학과 휴가 기간이 겹치는 7, 8월에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줄여야만 2학기 전면 등교는 가능합니다. 충남의 교육공동체 여러분, 220만 도민 여러분. 우리 아이들이 학교의 울타리 안에서 즐거운 2학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도와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학생과 학부모님 여러분!

여름휴가지, 학원, 도서관, 학교의 방과후 활동 참여 등 언제 어디서든 방역지침을 꼭 준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방학 중 물놀이 안전에도 주의해 주기 바랍니다. 그리고, 부모님의 건강이 곧 자녀의 건강입니다. 부모님들께서 먼저 솔선수범해주신다면 우리 아이들은 더욱 철저하게 안전과 건강을 지키며 학습에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교직원 여러분!

방학 기간 중 방과 후 활동, 기초학력 프로그램 운영, 돌봄교실 운영 등 여전히 아이들과 바쁜 생활을 하고 있을 것입니다. 철저한 학교 방역을 부탁드립니다. 또한 아이들이 느슨해진 태도로 지내지 않도록 방학 중 생활지도도 꼼꼼히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교직원 여러분들의 사적 모임, 감염위험시설 방문도 자제를 부탁드립니다.

학원 관계자 여러분, 도민여러분!

학생 교육시설 등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누구나 감염될 수 있고, 나로 인해 타인을 감염 시킬 수 있습니다. 방역 수칙을 꼭 준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학생들과의 접촉이 불가피한 업무와 직종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더욱 감염위험시설의 방문과 출입의 자제를 부탁드립니다.

우리 교육청은 2학기 학생들의 전면 등교를 위한 준비를 꼼꼼히 해 나갈 것입니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 여러분과 도민 여러분들께서 지금의 위기를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