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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군 ‘노마스크 실험’ 논란....“야당 인사들 거짓주장에 개탄”

최문봉 기자 happyhappy69@daum.net 입력 2021/08/27 18:32 수정 2021.08.27 21:51
“국회의원 면책특권 축소, 국민소환제등 국회 개혁 제도화 시동 걸겠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이낙연 예비후보(사진=이낙연 캠프)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이낙연 예비후보(사진=이낙연 캠프)

[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이낙연 예비후보는 군의 ‘노마스크 실험’ 논란에 대해 국민의힘 하태경·유승민 후보를 향해 “야당 인사들의 거짓주장에 개탄스럽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후보는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정부는 하태경 의원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고, 군내 방역 지침은 보건당국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역시 "백신 접종 상황에 맞춰 군 활동을 정상화하기 위한 준비를 하라"는 대통령 지시였다고 설명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두 후보를 향해 “백신 접종률에 맞춰 군 활동의 정상화를 지시한 것이 장병을 대상으로 한 방역정책 실험입니까? 국민의 백신 접종상황에 맞춰 방역단계 완화를 준비하라는 대통령의 지시가 있다면, 그것은 국민의 생명을 대상으로 한 정책실험이 되는 것입니까?”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영국 등 마스크를 벗고 생활하는 국가들이 우리 야당 정치인의  턱없는 주장을 어떻게 생각할지 걱정이다”면서 “정부 발표를 자기 정략대로 왜곡하는 것은 몹시 위험하고 무책임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야당인사들 스스로 자신들의 주장이 무리라는 것을 모르지 않으리라고 저는 판단한다”며 “윤희숙 의원 등 야당 의원들의 부동산 투기사실에 대한 국민 분노를 피하기 위해서는 거짓선동이라도 필요했던 것입니까?”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 후보는 “그러잖아도 요즘 가짜뉴스로 인한 국민의 분열과 불안이 넘쳐난다”며 “정치가 국민통합에 기여하지 못할망정, 국민 분열을 야기하는 것은 책임 있는 행동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면책특권을 축소해 국회의원 개개인의 경각심을 높이고, 국민소환제를 도입해 유권자가 의원에게 직접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국회 개혁 공약의 제도화에 시동을 걸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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