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프리존]최슬기 기자=전국 1만2000명 청년들이 "청년과 국민의 삶을 지켜줄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를 공개 지지하고 나섰다.
전국 청년 지지자 모집을 주도한 신복지 청년포럼은 지난 9일 이낙연 캠프 회의실에서 '이낙연 후보 지지 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날 지지선언에는 정수빈 신복지 청년포럼 공동대표를 비롯한 신복지 청년 및 대학생 포럼 20여명과 이병훈 의원(광주 동구남구을)을 비롯한 이낙연 선거캠프 인원들이 참석했다.
정수빈 신복지 청년포럼 공동대표는 이날 지지선언에서 "청년의 시각으로 청년과 눈높이를 맞추고, 청년들의 어려움과 고충에 귀 기울이며 청년들에게 따스한 손길을 내밀어 주는 이낙연 후보만이 청년과 국민의 삶을 지켜줄 유일한 후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원하는 대통령은 국민들 누구나 존경하고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대통령"이라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리더로서 품위와 자격을 갖추고 국정 운영을 위한 준비가 돼있는 후보가 대통령으로 선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청년들은 이미 검증된 행정 능력과 외교력을 바탕으로 대외적 확장성까지 갖춘 이낙연 후보가 대통령으로서의 가장 적임자라고 생각한다"며 "문재인 정부의 정신을 계승하고 정권 재창출을 해낼 수 있는 이낙연 후보를 강력히 지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신복지 청년포럼에 따르면 이번 전국 청년 지지자 모집은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구글폼을 이용해 단톡방, 각종 커뮤니티, 카페, 블로그, 밴드 등을 통해 모집했으며, 지지자 명단은 이낙연 캠프에서 총무본부장을 맡고 있는 이병훈 의원에게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