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박진영 기자=매일유업은 자사의 식물성 음료 '어메이징 오트'의 모델로 '홍쓴부부'로 알려진 홍현희·제이쓴을 발탁했다고 28일 밝혔다.
개그우먼 홍현희와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은 홍쓴부부로서 신혼생활을 주제로 '홍쓴TV'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채널은 일상, 뷰티 등 소재를 다루며, 약 47만 9000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24일 공개된 영상에서는 매일유업 어메이징 오트의 특징과 장점, 이름의 유래를 소개하기도 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친근하고 유쾌한 홍쓴TV를 통해 어메이징 오트의 어메이징한 맛과 영양을 알리기 위해 홍쓴부부를 모델로 발탁했다. 과거 홍쓴부부가 자체 제작한 스마트폰 액세서리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모두 사회복지공동모금에 기부했다는 내용을 보고 홍쓴부부만의 유쾌함과 선한 영향력이 어메이징 오트가 추구하는 지속가능성, 가치소비 등 브랜드 컨셉과 부합한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어메이징 오트는 오트(Oat, 귀리)를 껍질째 갈아 만든 식물성 음료다. 핀란드산 오트 원물을 맷돌 방식으로 갈았다. 환경을 고려해 종이 빨대가 달려있다. 지난 8월 카카오커머스에서 일주일 동안 1만 2500세트를 판매한 바 있다.
오리지널과 언스위트 2종으로 출시되며, 2종 모두 식물성 음료로 한국 비건인증원의 비건 인증을 받았다. 한 팩으로 베타글루칸 400㎎, 칼슘 220㎎을 섭취할 수 있으며, 칼로리는 각각 90㎉, 75㎉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