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박진영 기자=SPC삼립은 '삼립호빵'의 광고모델로 방송인 유재석을 발탁하고 신제품 23종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SPC삼립은 '발효미(米)종 알파'를 개발해 호빵 전 제품에 적용했다. 특허 받은 토종 유산균과 우리 쌀에서 추출한 성분을 혼합한 발효미종에 쌀 당화액(쌀과 누룩의 발효로 생성된 당)을 더한 성분이다.

또 고추장과 생크림을 더한 '로제호빵', 미국 내슈빌 지역의 핫치킨을 모티브로 한 '내슈빌호빵', 농심 컬래버레이션 일환으로 비빔면 '배홍동' 소스를 활용한 '배홍동 호빵'등을 출시한다. 제품 패키지에는 유재석의 부캐(부캐릭터) 콘셉트를 반영했다.

또 '민트초코호빵', 해표와 협업한 '들기름 매콤왕호빵'과 '참기름 부추왕호빵', 2000년대 유행했던 캐릭터 '홀맨'을 활용한 신제품 '꿀씨앗호빵', '단호박치즈호빵', '구름소다호빵' 3종 등 독특한 호빵도 출시한다.

이밖에 식사형 호빵으로 100% 국내산 돼지고기와 양배추를 넣은 '한돈고기호빵'과 돼지고기와 부추를 듬뿍 넣은 '고기가득만빵'과 '찜갈비호빵', '김치제육호빵', '오모리김치만빵' 등을 출시한다. 식사용 호빵은 1개입으로 구성했으며, 찜기를 사용하지 않아도 촉촉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특허포장 기술인 '호빵 스팀팩'을 적용했다.

한편 삼립호빵은 1971년 출시된 겨울철 빵으로 지난 시즌 누적 판매량 62억 개 판매를 돌파한 바 있다.